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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9화 꼭 이렇게 해야만 하나?

  • "네가 그렇게 괴롭고, 자책하고, 그 아이를 찾아 억울함을 풀고 싶어 한다면, 좋아, 내가 들어줄게. 나랑 결혼하면 그 아이를 너에게 돌려줄게. 그렇게 해서 돌아가서 오해를 해결하면 돼."
  • 여명의 입가에 교활한 웃음이 번졌다. 그 웃음은 연서윤을 분노하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무력하게 만들었다.
  •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해? 어린 아이를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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