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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저는 회사 일과 거리가 멀어요

  • 박민오는 연민정의 진심 어린 눈빛과 붉게 부은 두 눈, 그리고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마침내 고개를 끄덕였다.
  • 잘못한 것을 알고 고친다면 아직 기회는 있으니까.
  • 어쩌면 그녀가 정말 아빠를 너무 의식하는 것일 뿐이고 더군다나 박시오도 그저 배탈만 났을 뿐 심각한 결과는 초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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