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화 얼른 말해

• 연서윤은 박도겸을 쳐다봤다. 이제 금방 수술한 사람이 그리고 열몇시간 공복인 인간이 이렇게 활력이 넘칠 줄이야.
• 역시 괴물이랑 사람은 달라.
• 연서윤은 일어나 문 앞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간호사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배기 가스가 없으면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근데 지금 박도겸은 음식을 먹고 싶으니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