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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그동안 다 견뎌왔잖아

  • "난 너희들 방문 앞에 서서 너희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당장이라도 쳐들어가 그 남자를 찔러 죽이고 싶었어! 하지만 그럴 수 없었어! 현숙아, 난 그럴 수 없었어! 참아야만 했어!"
  • 오영우는 주먹을 꽉 움켜쥐며 말했다.
  • "하지만 이젠 참을 만큼 참았어! 그가 드디어 죽었어! 그 사람의 모든 것은 이제 내 것이야! 그리고 내 아들도 돌려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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