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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화 이런 우연이

  • “안 나가고 뭐 해!”
  • 이젠 더는 부를 일이 없겠다는 생각에 하경원은 슬그머니 사무실을 나섰다.
  • 연서윤은 하은을 데리러 유치원에 가려던 그때 박도겸이 보낸 문자를 받았다. 그녀에게 한 레스토랑의 주소를 보냈는데 마침 하은이 저녁에 발레 수업이 있어 도하림에게 하은을 부탁했다. 그러고는 하은이 수업하는 학원 주변을 찾아보다가 한 레스토랑을 찜해 박도겸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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