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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내가 널 잡아먹기라도 해?

  • 이른 아침, 연서윤이 일어나서 집 문을 열자 박도겸이 차 문에 기대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거칠고 매력적인 모습이었다.
  • 연서윤은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려 할 때 박도겸이 갑자기 등 뒤에서 꽃다발을 꺼내 들었다. 이 뜻밖의 행동에 항상 경계심이 강한 연서윤은 깜짝 놀라 두 발짝 뒤로 물러섰다.
  • "왜 이렇게 깜짝 놀라? 내가 널 잡아먹기라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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