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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5화 백 선생의 순수하지 않은 의도

  • "하지만 저도 한의학을 배우는 건 고된 일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게다가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고생하지 않고 그저 평안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랍니다."
  • 이 말은 진심을 담은 말이었다. 백 선생은 눈을 내리깔며 조용히 수염을 쓸어내렸다.
  • "한의학을 배우는 것이 고되지만, 한의학을 배우는 사람이 그것을 즐거워하지 않을 거 생각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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