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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화 몰래 기습

  • 연이은 조롱에 분노가 폭발한 노범준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바닥에 있던 화분 하나를 들고 박도겸의 머리를 내리치려 했다.
  • 다행히 그의 움직임을 진작 예측했던 박도겸이 옆으로 슬쩍 피하자 노범준은 화분을 든 채 그대로 바닥에 넘어지면서 흙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 난데없는 기습에 박도겸은 연서윤을 옆으로 밀어냈다. 아무런 준비도 못 했던 탓에 그녀는 벽에 머리를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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