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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절대 너랑 결혼 안 해

  • 아이는 여전히 말할 용기가 없었다.
  • 요즘 책에서 여자가 열 달 동안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하기까지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하고 출산할 때는 저승의 문에 한 번 다녀온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찌 됐든 그 여자가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아이들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건 사실이다.
  • 하여 아들로서 그녀가 잘못을 저질러도 감싸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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