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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어울리지 않아

  •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 연서윤은 컵을 내려놓고 곧장 화장실로 들어갔다.
  • 모두가 연회장에서 바삐 보내는 지금 화장실은 텅 비어 있었고, 그녀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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