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화 날 위해 희생할 운명이다
- 이런 상황에서 조설미가 조금만 다쳤어도 조달미는 평생 죄인처럼 살아야 할 것이다. 설령 그녀가 한 짓이 아니라고 해도 소용없었다.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녀가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소문을 퍼뜨릴 것이다.
- 진 씨 가문 사람들은 안색이 어두워졌다. 만약 그들의 연회장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도 애매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그나마 소희가 있어 다행이었다.
- 진현이 인상을 쓰며 손을 흔들자 경호원들이 뛰어들어오더니 다른 사람들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바닥에 쓰러진 조설미를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