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7화 진심으로 뉘우치는 게 가상하잖아요
- 진현의 짐작이 맞는다면 나도진은 분명 강서우가 채연의 동영상이나 사진 같은 약점을 갖고 있어서 채연이 순순히 타협하고 협조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아이에 대한 일은 그날 밤 채연이 안아준 것만 약간 기억이 있을 뿐 몸이 반응할 수 있었는지 확실치 않았기 때문에 반응했다고 묵인했던 건데, 결국은 채연이 꾸며낸 일이고 자신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 하지만 채연은 단지 아이를 남기기 위해 속인 거라고 생각하고 채연의 본심은 의심하지 않고 있네.]
- 이런데도 의심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