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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김유리를 속인 이유

  • 뼈를 세 번이나 강타당한 나성주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나성주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친한 친구와 가족들만 알고 있었다. 사람들에게 여자친구를 보여준 적도 없고 재벌 2세의 연애소식은 들어도 대부분 잊어버리게 된다.
  • 심지어 나씨 가문에서도 나성주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여자친구를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잠깐 만나다가 끝날 사이라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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