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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나성주와 김유리

  • 소희도 어쩔 수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어색했다.
  • ‘다 진현 씨 탓이야. 이제 아무렇지 않게 그를 대할 수가 없어졌어.’
  • 하지만 한 가지 다행인 건, 진현이 소설 속의 하루 종일 할일 없이 여자들 주위를 맴돌고 다니는 대표가 아니라 진짜 한 회사의 대표라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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