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화 수치심에 온몸이 떨리다
- “솔직히 소희 씨가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 여기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저희도 떳떳하니까 무서울 게 없어요. 게다가 앞으로 함께 촬영도 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해명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마 소희 씨가 착해서 누구한테 이용당한 것 같은데, 만약 소희 씨가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저희도 여기서 그만할게요.”
- [어이가 없네. 그 매니저에 그 배우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아. 어떻게 매니저도 안제니의 말을 믿을 수가 있지?]
- 두 매니저 모두 전혀 양보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분위기는 살벌했고 다른 스태프들은 감독과 제작자를 찾아가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