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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화 여기 앉아

  • 눈썰미가 좋은 장해연이 가장 먼저 서강묵을 발견하고 반갑게 맞이했다.
  • “강묵아, 여기. 네가 온다고 말하고 있었어!”
  • 그녀의 말에 사람들이 입구 쪽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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