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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화 아무것도 아니야

  • 서강묵이 2000만 원이라는 말에 무조건 동의할 거라고 확신하는 듯했다.
  • 물론, 일반인이었다면 그의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
  • 그러나 아쉽게도 서강묵에게 가장 넘치는 게 바로 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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