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2화 누가 감히 내 아내를 모욕해
- 서강묵은 화내지 않고 오히려 웃음을 터트렸다.
- “왜요? 제 설명이 부족했나요? 어젯밤 그쪽은 호텔에서 연속 두 번이나 특별 서비스를 불렀죠. 첫 번째는 아예 서지도 못해서 돈도 날리고 상대에게 멸시까지 당했다죠. 그러다 분을 못 이기고 미리 약을 먹고 한 명 더 불렀죠. 그런데 결국 1분도 채 안 돼서 끝났고요. 그래도 이번에 부른 상대는 당신을 비웃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어쩌면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 있어요. 그분은 동남아시아에서 온 트렌스젠더니까요.”
- ‘트렌스젠더? 남기자가 점잖아 보이는데 저런 패티시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