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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다리를 끌어안다

  • “바보가 되었나?”
  • 외국인들은 서강묵이 꿈쩍도 하지 않고 서 있는 것을 보고 피식피식 웃었다.
  • 그에게 혼나본 적이 있는 한스도 어이없다는 듯이 서강묵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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