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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화 꿈틀거리는 파도

  • 서강묵의 말을 들은 소영아의 두 눈이 반짝였다.
  • "진짜요? 아빠와 엄마가 영아에게 여동생을 낳아줄 건가요? 그러면 영아는 얌전히 아빠 말대로 집에서 예쁜 이모에게 노래를 배울 거예요. 하지만 아빠, 꼭 약속 지켜야 해요!"
  •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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