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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복수할 거야

  • 사실 소국림이 소우희 앞에서 으름장을 놓았지만 그들 집안의 일은 항상 유봉옥이 도맡아 했었다.
  • 유봉옥은 벌겋게 부어오른 뺨을 감싸며 원망과 독기가 가득한 눈으로 서강묵을 노려보았다.
  • 유봉옥은 어릴 때부터 제멋대로 행동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소국림과 결혼한 후, 소국림의 더없이 총애를 받았으니 조금 전 모든 사람들 앞에서 뺨을 서너 번 맞은 것은 정말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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