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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2화 제멋대로?

  • 서강묵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 길 건너편에는 전신을 명품으로 휘감은 여자와 그녀를 뒤따르는 사람들이 두 사람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너무도 뻔하듯 방금 얘기는 그 여자가 한 말이었다.
  • 소우희는 상대가 동창 왕서윤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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