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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당신이 있어 다행이야

  • 허안동이 이를 가는 모습을 보며 서강묵은 서늘하게 웃었다.
  • “왜? 인정 못 하겠어? 식약처 사람들은 그쪽이 데려왔고, 샘플도 직접 골랐잖아. 검사의 모든 단계는 이미 카메라에 담겨 네티즌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됐어. 이제, 누가 뭣도 아닌지 잘 알겠어?”
  •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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