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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돈 많아서 좋겠어요

  • 서강묵이 돈이 부족하지 않다고 해도, 조금 전에 주진욱과 소영미의 자존심을 밟았다고 해도 말이다. 호두 한 세트의 경매 시작 가격이 단지 10억 원인데도 600억으로 올려버린 건 너무 무리했었다!
  • 사실 방금 주진욱이 420억을 외쳤을 때, 서강묵은 그보다 조금 더 올려 외쳐도 경매 상품을 성공적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 600억까지 외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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