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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내가 서강묵이라고 말해

  • 하지만 백화점의 주인인 송 회장은 쉽게 패배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목을 가다듬고 애써 마음을 진정시킨 뒤, 서강묵에게 차갑게 말했다.
  • “녀석, 너 꽤 대단하긴 하구나. 하지만 내 뒤에는 왕씨 가문이 있어. 설마 재벌가 왕씨 가문도 두렵지 않은 건 아니지?”
  • 송 회장은 자신의 신분으로 서강묵이 겁을 먹지 않자 자신의 뒤를 봐주고 있는 왕씨 가문을 들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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