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5화 오셨군요

• "정체가 뭔지는 몰라. 하지만 그 녀석이 회하의 강호동을 죽였다는 소문을 들었어. 강호북이 결투를 벌이는 건 그의 셋째 동생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더군."
• "그 사실 알고 있어? 결투를 선언하기 전에 강호북이 그의 둘째가는 부하를 운성으로 보내 서강묵을 죽이라고 시켰다는 걸. 하지만 뜻밖에도 저격총을 가진 잔혈이 서강묵을 죽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가 목숨을 잃었다는 거야. 그래서 강호북은 결투를 통해 자기 구역에서 서강묵을 한 번에 잡으려는 거야."
• "세상에. 잔혈마저 서강묵에게 죽임을 당하다니. 정말 쉬운 상대가 아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