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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화 예의를 갖춰

  • 심서연은 안색이 창백해졌고 맹비범은 울화를 꾹꾹 참고 있었다.
  • 그러나 서강묵은 미간만 살짝 찌푸렸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그들이 자리에 앉자 풋풋해 보이는 소녀가 미소 띤 얼굴로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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