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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1화 싫어요

  • 하지만 그때 박진언은 미쳐 있었다.
  • 최여진은 아들인 박시언을 낳자마자 예상대로 곧장 혈붕이 왔다. 박진언은 최여진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몸의 피를 모두 쏟아부을 기세였다.
  • 덕분에 최여진은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후 그녀의 몸 상태는 급속도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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