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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화 강도의 정체

  • “경찰이 곧 올 거야. 우리 여기서 더 이상 혼란을 만들지 말고, 민희야, 빨리 가자.”
  • 강지안은 약간 두려운 표정으로 심민희의 팔을 붙잡았다. 그러나 심민희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 “경찰 부르지 마. 내가 들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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