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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1화 등에 있는 상처

  • “살아있는 당나귀도 아니고… 이게 어딜 봐서 명문가 아가씨야? 우리 집에 데려가서 맷돌이나 돌려야겠다!”
  • 강지안은 그렇게 투덜거리면서도 배선우의 뒤를 조용히 따라갔다.
  • 배선우가 말한 옷가게가 눈앞에 나타나자, 강지안과 심민희는 그제야 짧게 숨을 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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