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화 휠체어에 앉아 있는 남자를 다시 만나다
- 소윤정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박 여사님에게 순종하지 않을 수 없었다.
- 그녀는 즉시 박 여사님의 뒤를 따르며 말했다.
- “여사님, 안심하세요. 제가 시언 씨와 결혼하면, 시언 씨의 일에 최선을 다해 도울게요. 아무래도 저는 A대를 졸업했고, 시언 씨가 그동안 저를 후원해줬잖아요. 저는 은혜를 잊지 않을 거고, 앞으로도 여사님을 잘 모실게요. 원하신다면 집에서 시언 씨를 내조하고 아이도 잘 키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