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화 갓 졸업한 풋내기 녀석
- 팀장은 급히 말했다.
-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저희, 저희가 그냥 심심해서 그랬던 거예요.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 없을 겁니다."
- 심민희는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꽤 괜찮았다. 처음에 심가가 이 미디어 회사에 투자했을 때, 어떻게 해도 매년 적자를 낼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지금 여기 직원들이 해고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이만큼 편한 근무 환경과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다른 회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