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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난 명분이 없어도 괜찮아

  • “여사님, 시언 씨가 먼저 심민희를 만나러 갔어요! 그것도 호텔 같은 곳에서요. 제가 어떻게 참을 수 있겠어요!”
  • 박 여사님은 냉소하며 말했다.
  • “처음에 네가 우리 시언의 침대에 기어올랐을 때, 심민희는 어떻게 참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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