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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두 명의 소윤정

  • 그날 밤 이후로, 박시언이 그녀를 대하는 태도는 극도로 악랄해졌다. 분노를 풀기 위해, 그는 심씨 가문을 보복하며 은밀하게 계략을 꾸며 심씨 가문을 파산시켰다.
  • 그녀가 임신했을 때조차, 그는 그녀를 전혀 돌보지 않았고, 그녀를 병원의 수술대 위에서 죽게 내버려두었다.
  • 그 생각에 심민희는 주먹을 꽉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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