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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5화 잔인한 수

  • “맞다, 저쪽에 숨겨진 뒷문이 있어. 안에는 전부 도박 기계들이야. 아까 가서 봤는데… 그 기계들, 전에 노성에서도 본 적 있어.”
  • 심민희가 방금 본 뒷문을 가리켰다. 원래 조태오의 통제 아래 있던 직원들은 이제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조태오는 충분히 이곳을 한 번에 쓸어버릴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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