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화 흥미 있나?
- “너… 너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우리가 언제 네 돈으로 먹고 살았다는 거야? 심민희, 너 말이 너무 심하네?! 우리가 너를 키워줬더니, 이제 다 컸다고 우리를 모른 척하다니, 어떻게 이렇게 배은망덕할 수 있니!”
- 진시은은 항상 말이 거칠었다. 심민희는 이미 그 말투에 익숙해져 있었다.
- 과거에는 심영섭의 체면을 봐서 진시은에게 관대하게 대했지만, 이제 심영섭이 감옥에 갔고, 이 가족은 모두 다 빨대 같은 존재라 더 이상 관대할 필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