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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3화 터무니없이 비싼 위약금

  • “진짜 못 버티겠어. 집에 가서 자고 싶어.”
  • “형, 나 이틀째 한숨도 못 잤어. 그런데 앞으로 투어까지 남았다고? 허서원의 스케줄이 얼마나 살인적인지 다 알잖아. 그 일까지 떠맡으라니, 우린 대체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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