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2화 인간의 욕망이란 끝이 없다
- 심민희는 자신의 생각이 왜 이렇게 자꾸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며 속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 꿈을 꾼 뒤부터였다.
- 꿈속 세상에선 모두가 행복했다. 고통도, 후회도 없는 완벽한 세계였다. 정말 그 보석에 그런 힘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그 순간 조태오가 걸음을 멈췄다. 그는 천천히 몸을 돌려 심민희를 바라보며, 그녀의 머리칼을 가볍게 쓰다듬고는 진지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