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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밀린 업무가 산더미

  • 장 비서의 표정은 여전히 밝았지만, 심민희는 어쩐지 그 웃음이 끔찍하게 느껴졌다.
  • “아니, 겨우 몇 달 동안 이렇게까지 쌓일 수가 있어요?!”
  • 그때 강지안과 반택주가 문서 박스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반택주는 땀을 훔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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