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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1화 훈육

  • “죽을 거면 그냥 곱게 죽어버릴 것이지! 하필 죽기 직전까지 와서 오빠한테 욕까지 먹게 만들고…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어!”
  • “배선우 씨, 문 앞까지 와놓고 왜 안 들어가요?”
  • 어느새 등 뒤로 다가온 심민희의 목소리에 배선우는 깜짝 놀라 돌아섰다. 바로 뒤에 심민희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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