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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2화 공격

  • 심민희는 몽롱한 상태로 눈을 떴다. 침대 위엔 뜯어놓은 돈 봉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고, 강지안과 배선우는 그대로 옆에 누워 있었다.
  • 그제야 어젯밤 일이 떠올랐다. 밤새 돈 봉투를 뜯었지만 끝내 다 뜯지 못한 채 지쳐서 그대로 뻗어버렸던 것.
  • “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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