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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화 내가 한 말은 언제나 지킨다

  • 대체 뭘까?
  • 심민희가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휴대폰에서 ‘딩딩’하는 벨소리가 들려왔다.
  • 그녀는 고개를 숙여 조태오가 새로 마련해 준 휴대폰을 꺼냈다. 화면을 보니 낯선 번호가 떠 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전화를 받자, 지적인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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