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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결국 피는 물보다 진해

  • “윤 대표님, 뭐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 “송연서를 잘 돌봐. 그 여자는 아직 쓸모가 있어.”
  • “하지만… 송 회장은 전혀 그 딸을 인정할 생각이 없어요. 송연서가 무슨 쓸모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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