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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1화 네 아내 목소리 참 듣기 좋네

  • 박도겸이 돌아오자마자 박도겸네 집안은 순식간에 활기를 띠었다.
  • 부부가 함께 계단을 내려오자, 거실 소파에 마치 주인처럼 앉아 다리를 꼬고 와인을 마시며 땅콩을 안주로 삼고 TV를 보고 있는 고스트가 눈에 들어왔다.
  • 박도겸은 고스트를 보자 얼굴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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