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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화 산책길

  • 온시안은 청진기를 꺼내 들었다.
  • “대군마마에 관해서는 그만 얘기하시고 이제 누우시옵소서.”
  • 태황제는 천천히 자리에 누운 뒤, 두루마기부터 벗기 시작했다. 차가운 청진기가 흉부에 닿자 그는 머리를 돌려 온시안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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