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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화 회왕을 뵈러 가다

  • 문단 대군이 천천히 방으로 들어가며 중얼거렸다.
  • “문산 대군은 형제 중에서 회왕과 가장 사이가 좋았으니 마음이 몹시 아플게요.”
  • 저녁때쯤 회왕 저택에서 돌아온 유문산은 서재에 박혀 나오지 않았으며 저녁 식사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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