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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약을 팔다

  • 온시안은 문정 부인을 보면서 미안한 기색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 “문정 부인, 제가 약을 드리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정말 약이 모자라서 그럽니다. 두 사람을 나눠서 치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니깐요.”
  •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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