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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1화 아내를 내쫓다

  • 구준이 답했다.
  • “억제할 수는 있겠지만 황제께서 이번 일로 주서범과 척을 질것 같지는 않소. 황제에게 측부인을 맞는 건 너무 정상적인 일이니까. 만약 지금이 아니더라도 이후에도 빠져나가지는 못할 걸세. 그저 급한 불을 먼저 끄는 셈이지.”
  • 유문산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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