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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협조적이지 않은 대군

  • 온시안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 하지만 유군회도 밖에서 하는 말을 듣게 되었을 줄은 누가 알았을까! 다만 그가 청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문정 부인의 목소리가 워낙 컸기 때문이었다.
  • 유군회는 피식 웃으면서 아무도 모르게 비꼬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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