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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화 도대체 뭘 마신 거야

  • 그날 두 사람이 정유 환관 앞에서 연기를 한 뒤로 측부인을 책봉하라는 황명은 내려오지 않았다. 온시안은 이 일이 지난 줄 알고 안심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또다시 그 일을 언급하다니. 설령 폐하께서 명을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주영이 말을 한 이상 이 혼사를 치르지 않으면 주씨 가문의 체면이 깎이게 될 것이다.
  • 그렇게 된다면 주씨 가문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원영은은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주영을 바라보았다. 문산대군도 측부인을 맞이한단 말인가? 진작 알았다면 문산대군의 측부인이 되었을 것이다. 문산대군과 혼인을 하면 문산 부인의 동생이 될 수 있을 테니까.
  • 희 할멈은 화를 꾹 참으며 온시안을 부축했다. 주영의 말 때문에 온시안이 이성을 잃을까 봐 두려워서였다. 주영은은 차가운 눈빛으로 온시안을 바라보며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온시안은 단호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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